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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폭풍처럼 밀어 닥친 글로벌금융위기로 인해 우리나라 기업들이 많은 타격을 입었다.

물론 다른 나라들도 사정이 같았지만 환율, 유가등 우리나라가 지니고 있는 위험요소들로 인해 더 크게 타격을 받았다. 타격을 입은 산업 중 하나가 건설업이다.

마치 한강에 살얼음이 얼어 그 위를 지나가는 것 마냥 기업들은 몸 추스르기에 들어갔다.

금융위기로 인해 발 빠른 정부의 대응과 기업 자체적인 개선 작용이 효과적으로 먹혀 들면서 IMF사태 이후에 다시 한번의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하였습니다. 모든 산업이 유기적으로 움직였고, 거기에 저금리정책, 원화약세, 유가안정의 3요소가 뒷받침되면서 그 성장세는 선진국들도 부러워할 정도였습니다. 이로 인해 세계 각종 기구에서 한국경제의 성장률을 낙관적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금융위기 한파가 점차 안정을 되찾아가면서 각국들의 출구정책등으로 인핸 불안한 변수들이 생겨 나고 있습니다. 달러하락, 유가상승등 대표적인 위험요소이다.

 

그 동안 정부주도의 soc사업으로 인해 건설업이 성장을 해왔다면 지금은 해외수주에 희망을 걸어야 합니다. 지금의 상황으로 봐서는 목표치 달성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원전수주등 큼직큼직한 수주 소식이 나오고 있지만 이것들도 위험요소로 인해 물거품이 될 소지가 많이 보이는 게 사실입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건설업은 불안정한 환율, 유가안정등 위험요소에 대한 대응책을 강구하여 또다시 찾아올 수 있는 위기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내성을 키워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공공사업 수주는 물론 해외시장확대를 위해 체질개선, 신기술, 원천기술보유, 시장의 다원화를 아직 여유가 있는 지금부터 준비하는 게 건설업계 타격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제발 2010년에는 기업에서 신입사원 많이 뽑기를....


 

Posted by 드론을한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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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새해부터 폭설이 내리기 시작했다.

기상 관측을 한 이래로 최악의 폭설이다.

안 그래도 출근길이 복잡한 월요일 출근길에 연휴까지 겹쳐져서

출근길 시민들의 발을 꽁꽁을 넘어서 아예 얼려 버렸다.

 

각 지자체들은 최대한 제설작업을 시작했지만 속수무책으로 내리는 눈에

포기단계까지 갔었다.

거기에 연일 계속되는 추위로 인해 믿었던 지하철까지 고장소식이 전해 졌고

시민들의 불만은 정점에 다다랐다.

 

정부의 제설계획에 허점이 들어난 것이다.

 

오죽했으면 서래마을에 설치된 도로열선이 매스컴을 탈 정도로

폭설에 대한 대비를 해야 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는 아마도 예전부터 효율위주로 지어진 도로인프라 탓이 아닐까

수줍게 거론해 본다.

효율적인 물자배송을 위해 일단 저비용으로 많은 도로를 깔았고

100년을 생각하고 설계를 해야 하는 도로는 뒷전이 되었던 것이다.

 

이건 이미 지나간 일이고 그 당시에는 최고의 선택이었을 것이다.

지금의 내가 다시 돌아가 선택한다 하더라도 그 길밖에 없을 것이다.

또 우리 건설선배님들 또한 피땀 흘려가면서 밤잠 설쳐가면서

잘 건설해 오셨다. (우리는 오퍼를 받아 건설하는 사람이지 정책엔 월권이라 생각함)

 

그럼 이제부터가 문제다.

지금 서래마을을 비롯해 반포대교에 열선을 설치했다.

보자 보자~

서래마을은 한 언덕이고 반포대교도 180미터 정도 밖에 깔지 못했다.

설치비만 3억? 30억? 정도로 고가이고 거기에 추가적으로 유지비용이 발생한다.

이번 폭설이 내리기 전에 체계적으로 깔겠다고 한다면

과연 시민들은 가만히 있었을까?

분명 예산낭비라는 비난을 면치 못했을 것이다.

콩 뿌린데 콩 나고 팥 뿌린데 팥 난다는 말처럼 뿌린 데로 거둔 것이다 생각한다.

누구의 잘못도 아닌 서로의 눈치를 본 결실이다.

 

이런 거 보면 요즘 건설분야 참 시끄러운 것 같다.

최첨단시설을 겸비한 호화청사, 만연한 부정부패의 건설, 품질향상을 위해

마련한 턴키제도부터 차례로 두들겨 맞고 있다.

나도 아직 잘 몰라 그런지 뭐가 뭔지 잘 모를 정도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전문성을 가지고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 내도록 하는 게 산책일 듯싶다.

 


거론안되서 그렇지 안 보이는 곳에서 제 역할을 다하고 있는 시설들이 많기 때문이다.

충분히 잘될 가능성이 있다 건설인 이여 파이팅!

Posted by 드론을한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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