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다른 차원에서 지름신에 대처해가는 비루한 저의 블로그입니다. 드론을한대해

카테고리

전체보기 (63)
부동산 리뷰_비교 (3)
다이어리 (7)
여행 목표_현황 (0)
패션 리뷰_비교 (0)
IT기기 리뷰_비교 (0)
아이들 놀이 (0)
지름생활백서 (18)
건설토목현황 (6)
계속공부하자 (27)
Total
Today
Yesterday

 

2010년 새해부터 폭설이 내리기 시작했다.

기상 관측을 한 이래로 최악의 폭설이다.

안 그래도 출근길이 복잡한 월요일 출근길에 연휴까지 겹쳐져서

출근길 시민들의 발을 꽁꽁을 넘어서 아예 얼려 버렸다.

 

각 지자체들은 최대한 제설작업을 시작했지만 속수무책으로 내리는 눈에

포기단계까지 갔었다.

거기에 연일 계속되는 추위로 인해 믿었던 지하철까지 고장소식이 전해 졌고

시민들의 불만은 정점에 다다랐다.

 

정부의 제설계획에 허점이 들어난 것이다.

 

오죽했으면 서래마을에 설치된 도로열선이 매스컴을 탈 정도로

폭설에 대한 대비를 해야 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는 아마도 예전부터 효율위주로 지어진 도로인프라 탓이 아닐까

수줍게 거론해 본다.

효율적인 물자배송을 위해 일단 저비용으로 많은 도로를 깔았고

100년을 생각하고 설계를 해야 하는 도로는 뒷전이 되었던 것이다.

 

이건 이미 지나간 일이고 그 당시에는 최고의 선택이었을 것이다.

지금의 내가 다시 돌아가 선택한다 하더라도 그 길밖에 없을 것이다.

또 우리 건설선배님들 또한 피땀 흘려가면서 밤잠 설쳐가면서

잘 건설해 오셨다. (우리는 오퍼를 받아 건설하는 사람이지 정책엔 월권이라 생각함)

 

그럼 이제부터가 문제다.

지금 서래마을을 비롯해 반포대교에 열선을 설치했다.

보자 보자~

서래마을은 한 언덕이고 반포대교도 180미터 정도 밖에 깔지 못했다.

설치비만 3억? 30억? 정도로 고가이고 거기에 추가적으로 유지비용이 발생한다.

이번 폭설이 내리기 전에 체계적으로 깔겠다고 한다면

과연 시민들은 가만히 있었을까?

분명 예산낭비라는 비난을 면치 못했을 것이다.

콩 뿌린데 콩 나고 팥 뿌린데 팥 난다는 말처럼 뿌린 데로 거둔 것이다 생각한다.

누구의 잘못도 아닌 서로의 눈치를 본 결실이다.

 

이런 거 보면 요즘 건설분야 참 시끄러운 것 같다.

최첨단시설을 겸비한 호화청사, 만연한 부정부패의 건설, 품질향상을 위해

마련한 턴키제도부터 차례로 두들겨 맞고 있다.

나도 아직 잘 몰라 그런지 뭐가 뭔지 잘 모를 정도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전문성을 가지고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 내도록 하는 게 산책일 듯싶다.

 


거론안되서 그렇지 안 보이는 곳에서 제 역할을 다하고 있는 시설들이 많기 때문이다.

충분히 잘될 가능성이 있다 건설인 이여 파이팅!

Posted by 드론을한대해
, |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도 호남고속철, 4대강사업을 통해서 나름 웃을 수 있었던 한 해라는 소리가 살짝살짝 깔짝깔짝 들리고 있다.

이는 건설업계의 상황을 보면 알수 있다. 건설업계는 대형국책사업의 먹이와 해외 사상최대수주고를 올려 경제활력의 원동력 역할을 했다고 평가되어진다.<해외수주 480억 달러>

이를 계기로 2010년에는 1등 산업으로 도약하자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저도 그렇지만 동종업계 사람들, 선배들 말들만 봐도 정신 없었던 한 해였다. 비록 시공보단 설계 쪽 인맥들이 많아서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정신 없었다.

 

하지만 간과될 수 없는 요소가 몇 가지 있다고 생각합니다.

건설분야에서 공공분야도 중요하지만 사람들의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주택, 부동산시장의 경우 글로벌 금융위기의 직격탄을 맞아 침체기에 들어섰고 집값까지 하락하면서 수요가 줄어 주택시장 전반적으로 위축되어 있다. 또 한가지는 바로 턴키입찰방식의 문제점이 도출되는 점으로 보고 있다. 주택시장의 경우 정책적인 면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취득세 같은 세금 감면의 혜택과 보금자리주택을 이용해서 시장부양을 시키고 있다.

 

턴키입찰 비리의 경우 건설업계의 위기의 조짐을 보일 수 있다. 입찰담합으로 중견업체들의 성장방해, 경쟁심화, 수주감소 등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질 수 있다. 이런 문제점으로 인해서 정부가 2010년에 턴키입찰방식을 바꾸려는 움직임이 있어 논란이 계속될 것 같다.



이는 전적으로 드론이의 생각을 나열한거라 잘못된 부분도 있고 미흡한 부분도 있습니다.
그러니 너무 공격적인 리플을 다시면 저 상처받습니다.
Write by kaycee
Posted by 드론을한대해
, |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