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루한 드론을 한대해

자라전쟁이라고 불릴 정도로 갑자기 많은 인기를 얻는 자라시즌오프

평소에는 재질이나 브랜드에 비해서 꾀 높게 느껴져

사람들로부터 외면을 받아오다가 1년에 두 번

환절기 때 전쟁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폭탄세일을 한다.

나도 작년12월30일에 지나가다가 우연히 시즌오프라는걸 알게 되었지만

늦추다 늦추다 결국 오늘 자라 서현매장을 가보았다.

근데 기대와는 달리 입구부터 한적한 분위기를 띄고 있었다.

이사진은 예전에 찍은 사진인데 이사진처럼 그다지 사람이 많지 않았다.

생각해보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서 다 털린 듯 ㅋㅋㅋ

바로 2층 남성복으로 직행~

우리는 쇼핑을 할 땐 각개전투모드다.

모두 흩어져서 단지 옷이 괜찮은지 이 정도만 말을 하곤 한다.

자라가 옷을 사면 질이 별로 안 좋아서 그런지 오래 입지를 못한다.

그래도 싸잖아 오늘은~

오늘 둘러봤을 때 눈에 들어왔던 아이템이 신발, 반팔셔츠, 청바지, 남방

이 정도가 눈에 들어왔다.

신발은 워낙 세일 전 가격이 높아 119000원짜리가 49000원 정도에 판매하고

있다. 사이즈는 대체적으로 270~280정도 대가 많았다.

종류는 하이탑 흰색한점(280), 녹색광택(많음), 녹흰(많음), 핑크포인트(2~3점)

이렇게 기억나고 단화도 꾀 많이 있었다. 그리고 가장 인기 좋았던

올검하이탑은 안보였다.

사려고 신어 봤으나 내 스타일과도 동떨어지고 발바닥이 구두 신는 기분?

굽이 없고 딱딱했다.

반팔셔츠 가격대는 26000원으로 기억한다.

아직 수량이 많았고 괜찮은 아이템들 많이 있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자라반팔티를 안 좋아한다.

남방도 수량은 많았으나 일부 마음에 드는 아이템들은 사이즈가 없었다.

가격은 39000원 균일가. 그리고 남방의 경우 절대로 입어보고 살 것

친구가 178/74가 스몰이 잘 맞았다.

무조건 입어보고 사자!

청바지의 경우 내가 워낙 종아리가 두꺼워

좋아하는 브랜드가 유니클로나 자라다. 일단 싸고 밑위가 길어서

입기 편하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중점적이고 공격적으로 입어봤다.

가격은 89000원, 69000원, 49000원 이렇게 균일가로 봤다.

(89000원은 확실히 모르겠음. 비루한드론이는 비싸면 패스하니깐)

자라의 핏은 슬림, 스트레이트, 레귤러, 캐롯? 이렇게 4가지가 존재한다.

더 있으려나?

여러 가지 워싱들이 있었다. 슬림핏31사이즈에 도전했다가

다 입지도 못하고 실패 워싱은 마음에 들었으나 사이즈가 사이즈가!!!

나머지 핏들은 31~2사이즈 다 맞았습니다.

캐롯핏이 조금 웃겼는데 디스퀘어드 비슷한 슬림배기핏 이였습니다.

꾀 괜찮았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 ㅋㅋㅋㅋ

사진을 찍지 못하는 상황이라 글로만 썼습니다.

한 일주일 뒤쯤 다시 한번 가봐야겠네요.

아차 또 자라만의 특이한 것은 세일이 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고

모두 팔릴 때까지 한다는 거 그래서 막판쯤 가면 가격이 더 떨어져있는 경우도

작년에 있었다.